농촌노인 사회적응력 강화 프로그램 실천 시범사업 호응

【청주=코리아플러스】강경화 기자 = 청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동운)가 농촌의 바쁜 수확기가 마무리되고 농촌노인을 위한 시범사업으로 실시하는 농촌노인 사회적응력 강화 프로그램 실천 시범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충청북도농업기술원에서 농촌노인에게 원예와 전통공예 미술을 접목시킨 힐링 프로그램으로, 농촌노인의 사회적, 정서적,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노년에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청주시에서는 남이면 사동2리 마을운영회(대표 이상우)가 선정돼 현재까지 10회차 교육이 진행됐다.

남이면 사동2리에서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2월 13일까지 13회에 걸쳐 농촌마을의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교육이 열려 마을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마을의 어르신들은 남녀 구분 없이 함께 원예치료, 한지공예, 천연염색 등 다양한 교육을 받으며 정서적 힐링을 얻고 단합력도 증대하고 있다.

사동2리 마을운영회 이상우 대표는 “지난해 새로 지은 마을회관에서 교육을 진행하며 즐거워하시는 마을 어르신들을 보면 마음이 뿌듯하고 마을의 활력이 넘치는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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