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시장, 각 부서 주요사업 빈틈없는 마무리 당부

【익산=코리아플러스】 이한국 기자 = 익산시는 4일 익산역 대회의실에서 올해 주요 사업에 대한 성과와 한해를 넘기며 아쉽고 미흡했던 점이 있었는지 되짚어보는 확대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간부회의는 정헌율 시장과 각 국.소.단장, 본청 과장, 사업소장, 읍.면.동장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시 종합청렴도 평가, 부송4지구 도시개발사업, KTX익산역 복합환승센터 추진, 도로설해대책 등에 대해 적극적인 대책방안을 토의했다.

특히 회의에서 정 시장은 “남북 화해무드 속에서 남북철도 인프라 구축에 대비하여 전주~군산~김제 등을 연결하는 전북 광역전철망 구축계획 수립 및 KTX 역세권 복합환승센터 건립 추진 등 다각도로 노력해야 한다. 오늘 확대간부회의를 익산역에서 개최한 것도 이러한 이유”라며 “앞으로도 익산시가 남북교류협력사업 및 유라시아 철도거점의 중심지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을 강조했다.

또 “불법투기를 일소하고 서민 생활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하여 내년 1월 1일부터 쓰레기종량제봉투 판매가격을 인하한다”며 “시민들이 이에 대해 알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덧붙여 “연말연시를 맞아 관내 거주 소외계층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공직기강 확립에 힘써 주길 바란다”며 “연말 업무의 철저한 마무리와 2019년 업무추진을 위한 빈틈없는 준비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간부공무원이 회의 참석 시 자발적으로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 이용하도록 했다”며 “시정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하여 현장위주의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매월 첫째 주에는 시 산하 전 간부공무원이 참여하는 확대 간부회를 개최해 주요 현안사업과 시책업무를 공유, 토론하는 회의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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