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기부를 통한 외국어 활용능력 신장 및 세계시민역량 함양 -

[공주=코리아플러스] 노현지 기자 = 경천중학교 2학년 학생들이 지난 10월 20일부터 28일까지 9일간 필리핀 TISE Elite School로 국제교류를 다녀왔다.

 

Global Talent, Global Citizen 을 주제로 실시된 이번 국제교류는 경천중학교의 영어독서교육 활동을 통해 체득한 영어를 실제 상황에 적용해 의사소통하면서 영어 스피킹 에 자신감을 높이고 영어문화권에 대한 이해도 향상을 가져왔다고 평가된다.

 

학생들은 9일간의 필리핀 국제교류 기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그 중 가장 주된 활동으로는 TISE Elite School에서 현지 학생들과 함께 원어민 선생님에게 직접 배우는 영어회화수업이었다.

 

레벨테스트를 통한 수준별 맞춤식 개인 그룹 튜터 수업을 통해 학생 개개인에게 적합한 영어교육을 수행했다.

 

이러한 5일간의 정규수업을 통해 영어몰입 교육환경 제공을 통한 학생 실용영어능력이 크게 신장됐다.

 

그 밖에 빈민촌을 방문해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선물과 음식을 나눠주고 교육재능 기부와 같은 봉사활동을 통해 소통과 배려하는 정신을 배웠다.

 

또한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활동하면서 지구촌 사회를 실감하고 자신의 삶을 긍정적으로 돌아보는 시간이 됐다.

 

아이들이 가장 즐거워했던 스카이랜치 놀이공원, 바탕가스 해변에서의 물놀이, Bag of beans 레스토랑 외식문화체험은 필리핀의 문화를 몸소 체험하고 다문화에 대한 편견을 일소하는 계기가 됐다.

 

그리고 선생님의 도움을 받지 않고 학생들이 직접 대형마트에서 물건을 사고 성당과 기도원을 방문해 나눔을 실천하면서 의사소통능력과 공동체역량 등 세계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는 값진 경험이 됐다.

 

이에 2학년 김연서 학생은 "생각보다 필리핀 친구들과 빠르게 친해지면서 자유롭게 의사소통하게 됐고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

 

또 내가 외국의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줄 수 있고 따뜻한 감정을 나누면서 많은걸 얻어가는 기분이고 정말 행복했다.“ 고 말했다.

 

이번 국제교류에 학생들을 직접 인솔하고 다녀오신 김정식 교장과 이세환 영어교사는 “국제교류 사업이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하면서 점점 더 다양하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수요자 전원이 만족하는 행사로 거듭나고 있다.

 

학생들의 영어회화실력이 한순간에 눈에 띄게 성장하고, 문화체험활동을 하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에게 계속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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