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코리아플러스】이준식 기자 = 전북 전주시 덕진도서관이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독서진흥사업을 잘 수행한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됐다.

덕진도서관은 전주시 덕진구에 위치한 송천·금암·인후·아중·쪽구름·건지도서관의 6개 분관으로 구성돼있다.

덕진도서관은 어린이·청소년 독서진흥사업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발전적인 운영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7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열린 워크숍에서 2018년도 어린이청소년도서관 발전 유공자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덕진도서관은 지난 2013년부터 △전국 독서교실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학교 밖 청소년 독서프로그램 △체험형 동화구연 프로그램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한글 손 편지 △책 읽어주세요 등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주관하는 공모사업 및 관련 프로그램에 해마다 참여해 어린이·청소년들의 독서능력 향상과 도서관 서비스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

또한, 전 연령을 대상으로 독서격차를 해소하고, 누구나 소외받지 않는 균등한 지식정보서비스 제공을 위해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 △유아를 위한 도서관 교육제 △찾아가는 독서문화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왔다.

그 결과 덕진도서관은 이날 워크숍에서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도서관 이용 서비스 향상과 독서진흥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제천기적의도서관, 목포시립도서관과 함께 단체상을 받았다.

최명환 전주시 덕진도서관장은 “2018년 어린이청소년도서관 발전 유공자로 선정되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받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식정보센터로서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도서관의 역할도 책임감 있게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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