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코리아플러스】이준식 기자 = 전북도교육청은 7일부터 1박 2일간 삼성생명 전주연수소에서 고등학교 교육과정 다양화를 위한 학교단위 워크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2015 개정교육과정 고시(교육부 고시 제2015-74호, 2015년9월23일) 에 따른 전라북도 중등 교육과정의 현장 안착과 학교 구성원 간 공동사고를 통해 함께 만드는 학생선택 중심 학교교육과정을 설계하고 학생의 성장-배움-행복의 질적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 11월 30일 실시한 1기 워크숍과 이번 2기 워크숍에서는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와 고등학교 교육과정 다양화를 주제로 진행하며 학교별 5~8명이 한 팀을 구성해 총 38학교 약 295명이 참석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인천 신현고의 ‘교육과정 편성·운영 우수사례’특강, ‘컨설턴트와 함께 하는 학교 단위 교육과정 수립 방안 토의’,‘학교별 교육과정 다양화 방안 토의’, 정현영(오송중)·장은희(군산여고)의 ‘학습공동체를 통한 교사 성장사례’특강이 이어진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다양한 학생참여 중심 교육과정을 적용해 학교 교육력을 제고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인접학교 간 핵심 교원의 열린 토론과 정보공유를 통해 학교교육과정 수립 역량을 강화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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