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제발 잡히지마(이란주 저)

【아산=코리아플러스】강경화 기자 = 이 책에는 이주민 자녀들의 상황이 잘 드러나 있다. 또 강제 추방되어 고국으로 돌아간 이주 노동자들의 이야기들 등 이주민들의 전반적인 삶의 문화를 조명하고 있다.

이 책은 우리나라의 비인간적인 이주 노동자 제도를 고발하고 있다. 나는 평소에 이주노동자라는 그런 부분에 크게 관심을 가지 않았다. 그 이유는 관심도 없었고, 굳이 내가 알아야하나? 라는 의문이 들기도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니, 이주 노동자에 대한 우리나라의 비인간적인 제도에 분노하게 되었다. 강제 노동, 임금을 주지 않는다든가 하는 여러 문제가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꼭 개선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또, 이주 노동자에게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도 들었다. 어떻게 이러한 책을 읽게 되니 그 동안 느끼지 못했던 많은 다른 느낌을 갖게 된 것이 새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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