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주관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사업 평가서 전국 최우수

【함안=코리아플러스】차동철 기자 = 함안군은 지난 13일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2018년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사업 운영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에서 군은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운영 종합평가 부문 최우수, 사례평가 2개 분야(실무사례협의회 운영, 아동안전지도 제작·활용)에서 우수기관으로 각각 선정됐다.

이로써 군은 2016년부터 3년 연속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는 아동·여성 폭력 예방을 위해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교육·경찰·사법·의료기관과 아동·여성보호시설 대표 등으로 구성된 민관협력체계로 전국 시도17곳과 시·군·구 226곳 등 243곳으로 운영되고 있다.

함안군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는 폭력 취약계층 14가구를 발굴,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로 구성된 마을지킴이단과 함께 주2회 정기방문과 생활지도를 통해 대상자들을 범죄로부터 보호했다.

또한 아동·여성안전 관련 유관기관 협력체제를 운영하고 재능기부로 이루어진 폭력방지 문화캠페인, 성폭력·가정폭력추방 릴레이 캠페인을 펼쳤다.

아울러 아동 폭력을 예방하고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인형극 공연을 하고 아동안전지도를 제작하여 활용했다. 생애주기별 찾아가는 폭력예방 교육 등 아동과 여성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아동과 여성이 안전한 함안군을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군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가 중요하다”며 “폭력에 취약한 아동과 여성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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