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위기 극복·선순환 경제체계 구축·미래 발전 전략 제시 등 공로

【내포=코리아프러스】강경화 기자 =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12일 서울 국민일보 빌딩에서 열린 제18회 자랑스런한국인대상 시상식서 행정혁신 부문 ‘자랑스런한국인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언론인협회(회장 최재영)가 주관하는 자랑스런한국인대상은 매년 정치·경제·사회·문화예술·스포츠 등의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남긴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양 지사의 이번 수상은 저출산, 고령화, 사회양극화 등 대한민국 3대 위기 극복을 위해 충남아기수당, 임산부 전용창구 개설, 공공기관 임직원 육아시간 확대, 어린이집·유치원·학교·경로당 공기청정기 보급, 무상교육 등 다양한 정책을 수립·추진한 공로를 인정 받았기 때문이다.

또 충남형 사회보험료 지원 정책과 기업유치 촉진 대책 수립·추진 등 도민 모두가 골고루 잘 사는 선순환 경제체계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고, 충남과 대한민국의 미래 발전을 위한 전략을 제시해 온 점도 이번 수상의 배경이다.

양 지사는 수상 소감을 통해 “이번 수상을 채찍질 삼아 주어진 소명에 더욱 집중하겠다. 저출산과 고령화, 사회양극화의 위기를 극복한 선도적 모델을 우리 충남에서부터 만들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김기병 롯데관광개발 회장이 경제혁신 부문에서, 염재호 고려대 총장이 고육혁신 부문에서, 박항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 감독이 국위선양(스포츠) 부문에서,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이 국위선양(음악) 부문에서, 가수 아이유가 기부천사 부문에서 각각 자랑스런한국인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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