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0일까지 초리넝쿨마을 일원에서 개최 기대...

【무주=코리아플러스】최낙철 기자 = 제2회 무주군 적상면 초리꽁꽁놀이축제가 22일 막을 올린다.

초리꽁꽁놀이축제는 초리넝쿨마을협동조합이 주관해 열리는 것으로, 오전 11시부터 개최된 개회식에는 황인홍 군수와 유송열 의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주민, 관광객 등 1백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룬다.

황인홍 군수는 “초리마을은 무주가 자랑하는 마을로 가는 겨울 축제의 장이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손꼽은 12월 추천 여행지”라며 “추억에 젖어 재미에 빠져 그 명성 꼭 확인해보시라”고 전했다.

제2회 초리꽁꽁놀이축제 2월 10일까지 계속되며 썰매타기와 밤 구워먹기, 와이어타기, 맨손 송어잡기, 기차놀이, 먹거리 체험 등은 유료로, 제기차기와 팽이돌리기, 장기자랑, 노래자랑 등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주민들은 “올해도 즐거운 마음으로 축제를 준비했다”라며 “이 계절 시골에서만 느낄 수 있는 정취를 초리마을, 꽁꽁놀이축제에서 느껴보시라”고 전했다.

초리꽁꽁놀이축제는 초리넝쿨마을 주민들이 의기투합해 지난해 처음 개최하기 시작한 것으로, 12월 23일~2월 25일까지 8,235명이 방문해 4천 7백여만 원 성과를 올리며 주목을 받았다.

한편, 전라권에서는 유일하게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정하는 “12월 추천 여행지 농촌체험마을”로 선정된 무주군 적상면 초리넝쿨마을에 대한 정보는 대한민국 농촌관광 포털 ‘농촌여행, 웰촌(www.welchon.com)’과 무주군 “마을을 잇는 사람들”, 무주군청 홈페이지(마을로 가는 겨울축제)를 통해서도 확인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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