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좌·킨텍스 노선확정에 이어 출퇴근 교통 청신호

【고양=코리아플러스】강경화 기자 = 경기 고양시 내 원당과 원흥지구에서 서울 서대문역을 연계하는 광역급행버스(이하 M버스) 운송사업자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M버스 신규 노선인 원당·원흥지구~서울 서대문역 노선 운송사업자로 ㈜선진버스가 최종 선정됐다.

향후 정류소 확정과 수송시설확인 등을 거쳐 2019년 상반기 운행을 개시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11일 확정된 가좌·킨택스~영등포 M버스 역시 내년 상반기 사업자모집을 거쳐 하반기부터 운행할 것으로 예상돼 서울 출퇴근길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원당·서대문’ M버스는 고양시가 지난해 하반기 국토교통부에 노선 신설을 요청한 것으로 신설이 확정된 이후 2회에 걸친 운송사업자 모집이 유찰되면서 노선신설에 난항을 겪어왔다.

시는 노선신설의 무산을 막기 위해 관내·외 운송사업자를 대상으로 노선신설 홍보 및 3차 공모참여를 적극 유도했으며 국토교통부에서 3차 공모를 진행, 최종 사업자가 선정됐다.

M버스 노선을 기다려 온 원당과 원흥지역 주민들은 “2년을 기다려 온 노선이어서 더욱 기대가 크다”며 “사업자가 선정된 만큼 하루라도 빨리 운행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원당과 원흥지구에서 서울 서대문권역을 신속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광역노선이 신설됨으로써 시민들의 편안한 서울 출·퇴근길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