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코리아플러스】강경화 기자 = 충남 금산군의 우량기업 투자유치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났다.

28일 금산군에 따르면 한방의약품 제조업체인 경방신약(주)과 인삼약초특화농공단지 5필지(24,018㎡) 분양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한 경방신약(주)의 입주 시 약 200억 원의 투자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군은 지난 9월부터 기업유치를 위해 지역경제과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이 인천 본사 방문 및 기업관계자와 수차례 접촉했다.

11월에는 문정우 군수 및 김종학 군의회의장까지 나서 인천 본사에 방문, 투자유치에 적극 나섰다.

이번 경방신약(주)의 인삼약초특화농공단지 입주는 미분양 해소는 물론 140여명의 일자리 고용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경방신약(주)은 연매출 400억 원대의 건실한 기업으로, 한방의약품 제조업체 특성상 금산군 주력산업인 인삼약초산업과 연계한 시너지도 기대할 수 있다.

문정우 군수는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금산지역과 연계성이 높은 무공해 업종을 집중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기업유치 관련조례 개정 등 지원강화 기반을 마련, 친환경 우량기업 유치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중견기업인 경방신약(주)의 금산인삼약초농공단지 유치가 확정됐다. 경방신약(주) 본사를 방문한 문정우 군수가 기업 임원진들과 농공단지 입주문제와 관련해 협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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