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행선 임시열차 각 4편성 증편, 시청역 기준 1시 20분까지 연장

【대전=코리아프러스】장형태 기자 = 대전도시철도가 31일 시청역 기준 새벽 1시 20분까지 연장 운행한다.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열리는 ‘2018년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의 귀가길 교통편의를 위해서다.

대전도시철도공사는 종착역인 상행 판암역과 하행 반석역 도착기준으로 31일 밤 11시 40분부터 2019년 1월 1일 새벽 1시 40분까지 15~30분 간격으로 연장 운행키로 했다.

이를 위해 상·하행선 편도 각 4회씩 임시열차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공사는 역마다 연장운행 안내문과 운행 시각표를 게시했으며 열차 내 및 역구내 안내방송, 누리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알리고 있다.

또한 당일 수송통제, 고객안내 및 시설물 장애에 대비해 20명의 직원이 시청역에서 비상근무에 나선다.

31일 도시철도 막차운행과 관련한 사항은 공사 종합관제실(042-539-3114)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해 제야의 타종식 행사와 관련해 임시열차를 운행한 결과 약 4천여 명이 도시철도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열리는 이날 타종행사는 약 1만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며 초청가수 공연, 먹거리나누기,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되고 도시철도 22개역에서 접수된 1만여 통의 시민 소망쪽지도 대형풍선에 담겨 하늘로 날려진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