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코리아플러스】장해린·강경화 기자 =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대학일자리센터는 학생들의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강화하고, 급변하는 채용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2018 스피치 Skill Up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특히, 경진대회 공정성을 확보하고 학생들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경진대회 심사위원을 한국노동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등 세종시 소재 공공기관 HR관련 부서 팀장급으로 위촉해 진행했다.

경진대회 주제는 ▲저학년 학생이 졸업 후 진로, 나의 비전 등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My Vision과정 ▲고학년 학생이 취업을 희망하는 기업·분야에 자기어필을 하는 Scout Me과정이다.

이번 경진대회의 특징은 참가학생들이 각자 준비한 내용을 5분 내외로 촬영한 후 영상파일·스크립트·PPT자료를 제출하고, 심사위원들은 학생들이 제출한 영상파일 등을 기초로 평가했다는 점이다.

또한 대학일자리센터는 경진대회 참가자 60명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한 달 동안 발성법, 논리적으로 말하기 등을 내용으로 하는 ‘1일 스피치 특강’과 발표 스크립트 구성 및 스피치 태도 관련 ‘전문가 1:1 컨설팅’을 제공했다.

2018 스피치 Skill Up 경진대회 심사는 지난 12월14일 완료되어 ▲My Vision과정에서는 휘트니스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이승룡(국제스포츠학부) 학생이 ▲Scout Me과정에서는 아나운서 입사를 준비하는 안상혁(경영학부) 학생이 각각 대상을 수상하였고, 총 40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였다.

이번 경진대회를 준비한 대학일자리센터 권중순 컨설턴트는 “많은 기업에서 오디션면접, 화상면접, AI면접을 진행하고 있어 이를 준비하는 차원에서 경진대회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인사팀장은 “학생들이 진로개발을 위해 체계적으로 많이 준비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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