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금산 구현에 나서

[금산=코리아플러스방송] 안창용 기자 = 충남 금산군은 오는 2019년 총사업비 570억 원을 투입, 청정금산 구현에 나선다.

이를 위해 ▲안심환경 조성 ▲친수환경 조성 ▲물 복지 실현 ▲환경오염 예방 통합관리 체계 구축 ▲폐기물 안정적 처리 등 5개 분야의 추진과제를 설정했다.

자원순환형 폐기물 처리, 환경순환형 가축분뇨 공공처리, 인공습지 설치, 산림훼손 억제, 친환경 에너지 확대 등 환경보전 및 공익적 기능에 무게를 실었다.

우선 천내습지 보호지역 지정 및 기사천 통합집중형 오염하천 개선사업을 통해 생태하천을 복원하고, 수질개선을 위한 금산천 비점오염저감시설 및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를 통한 수질개선을 꾀한다.

물 복지 실현에는 총 12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 및 하수도 보급률 향상으로 주민생활 환경개선에 나서게 된다.

소각시설 운영을 통한 깨끗한 매립장 환경을 유지하고, 자원회수센터 준공 및 운영으로 단순 매립되던 재활용품을 분리 선별, 자원절약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금산군은 지난 해에 환경관련 성과를 결산한 결과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찾아가는 생태환경교육사업, 생태계교란식물퇴치사업, 토종민물고기 치어방류사업, 금산군 생태계서비스 정책워크숍 등을 통해 생태계서비스에 대한 이해 및 지역경제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군 전체 지방상수도 보급률 78%, 하수도 보급률을 76%까지 끌어올려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

이러한 성과와 함께 환경부에 추진한 기사천 통합집중형 오염지류 개선사업 등 4개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86억 원을 확보했다.

금강수계관리기금 성과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