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시도 성공 확산 귀감

【무주=코리아플러스】최낙철 기자 = 무주군이 전라북도로부터 2018년 건강증진분야 유공기관(금연) 표창을 받았다.

건강증진분야 유공기관은 도내 14개 시 · 군 중 군민 건강증진에 기여한 공이 큰 지자체를 선정하는 것으로,
무주군은 △캠페인을 비롯한 금연 환경조성, △생활 터 순회 맞춤형 흡연예방 교육 진행 및 금연서비스 제공, △금연클리닉을 통한 통합건강증진 서비스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주목을 받았다.

특히 도시공원 12곳과 어린이집 경계 10m 이내 지역 10곳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한 것을 비롯해 금연구역 939곳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활동으로 호평을 받았다.

무주군에 따르면 축제장과 전통시장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관내 식품배달영업소와 식품제조업소와도 협력해 각종 전단지와 생산품 포장용기에 “금연” 문구를 새겨 넣는 등 금연 인식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또 관내 어린이집과 군부대, 경찰서 등 사업장, 경로당을 방문해 금연 관련 프로그램 운영과 건강 기초조사, 상담 등을 병행하고 있으며 흡연자들에게는 연령에 맞는 운동지도와 영양 상담을 병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보건의료원 건강증진센터 통합보건실에서는 금연서비스는 물론, 운동과 영양, 비만, 심뇌혈관, 치매와 병행한 다양한 통합 상담서비스를 제공해 금연시도율과 성공률을 높여 나가고 있다.

무주군 보건의료원 보건행정과 이혜자 건강증진 팀장은 “금연은 나와 가족, 이웃 모두를 지키는 길이라는 것을 주민들이 함께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앞으로 지역사회와 연계 · 협력하고, 지역자원을 활용해 관심과 동참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