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관 협력으로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 미션 해결 노력 눈길

【함안=코리아플러스】차동철 기자 = 경남 함안군이 관내 취약계층의 열악한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역 내 사회적기업과 함께 ‘해피 하우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피 하우스 사업은 군에서 선정한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함안군 소재 사회적기업인 ㈜해뜨는집, ㈜이세이빙에서 벽지, 장판, LED 전등 등을 교체, 보수한다. 군은 2개 가구를 우선 선정해 무료 집수리를 완료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사회적 미션을 해결하기 위해 민·관 협력 방식으로 기획됐으며 사회적가치 확산과 더불어 관내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에도 사회적기업과 함께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더 많은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계속해서 신규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사회적가치 확산을 위해 ‘사회적기업 재능기부 릴레이’, 쓰레기 무단 투기 방지를 위한 ‘반짝반짝 착한 LED 등 설치’,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착한 산책로 조성’ 등 다양한 아이디어 사업을 기획하여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모범 사례로 지난해 경남도에서 유일하게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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