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학생 60명 우석대에서 3주간 진행

▲ 【완주=코리아플러스】최낙철 기자 = 완주군인재육성재단(이사장 박성일)의 중국어캠프에 60명이 참가한다.(사진제공=완주군)
【완주=코리아플러스】최낙철 기자 = 완주군인재육성재단(이사장 박성일)의 중국어캠프에 60명이 참가한다.

2일 완주군인재육성재단은 우석대학교에서 완주군중국어캠프 입소식을 가졌다.

이날부터 시작해 오는 19일까지 약 3주간 운영되는 중국어캠프는 원어민 교사와 함께하는 방학 중 캠프다. 캠프에는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교 4학년생부터 중학생 60명이 참여했다.

중국어캠프는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해외연수 효과를 거두기 위해 캠프 진행기간 동안 학생들이 중국어를 최대한 듣고, 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해 학생 수준별로 5개의 학급을 편성해 학급당 원어민 교사와 한국인 보조교사가 학생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실시하고, 퀴즈대회, 신문 만들기, 웅변대회 등 다양한 활동수업을 병행한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문원영 부군수는 “중국은 우리나라와 인접해 있고 중국어는 제2외국어로 자리 잡고 있어 경쟁력이 매우 높다”며 “완주군은 방과후 학교 중국어강사지원, 중국어 학교운영, 중국어 캠프 등 다양한 중국어 사업을 통해 지역학생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관내 학생이 글로벌인재로 성장할수 있도록 원어민영어보조교사 지원 7억원, 방과후 중국어강사 지원 4억원 등 5개 사업에 13억5000만원의 예산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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