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코리아플러스】황은미 강경화 기자 = 태안 대기초등학교는 2019학년도 전교학생회장 선거를 실시했다.

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학생회도 바로 출범해 안정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함이다.

학생회장 후보로 5학년 4명의 학생이 출마했고 선거관리위원회는 4학년이 맡았으며 전교학생 1-6학년 모두 투표에 참여했다.

각 후보들은 ‘조용한 등·하굣길을 위한 통학버스 안에서의 규칙 만들기’, ‘가족캠프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한 제안’,‘깨끗한 체육관 사용을 위한 규칙 만들기’ 등과 같은 공약을 내세워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선거 전 찾아가는 선거유세 기간에는 신청한 교실을 방문하여 공약을 설명했으며 각 학급에서는 올바른 선거 문화, 공약 제시 및 토론 방법, 학생회 역할 등 사전 지도가 있었다.

투표 준비 및 개표를 관리하는 교내 선거관리위원회의 참관 아래 공정하고 진지한 분위기에서 학생들의 투표와 개표가 진행되었으며 6학년 조 모학생이 당선됐다.

권중기 교장은 "전교학생회장 선거는 민주시민으로 자라날 학생들이 처음으로 유권자로서의 권리를 경험해 보는 중요한 행사이며, 앞으로 학생회장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우리학교 학생들의 민주주의 참여 의식이 더 커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