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복지·경영 등 자원화 박차

▲ 【금산=코리아플러스】강경화 기자 = 충남 금산군 산림생태자원의 가치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금산=코리아플러스】강경화 기자 = 충남 금산군 산림생태자원의 가치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금산군은 미세먼지와 산림 휴양욕구 증가 등 산림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청정산림 자원의 보전과 가치창출을 위해 무두 12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키로 했다.

면적의 7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산림에 대한 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산림경영화 기반 조성으로 임업소득의 활성화를 꾀하는 등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복안이다.

기존 산림사업 추진은 물론 산에서 문화와 복지가 공존하는‘금산비단고을 숲조성사업’에 무게를 두게 된다.

◇‘사계절 꽃단지 조성사업’에

우선 신규사업으로 ‘사계절 꽃단지 조성사업’에 힘이 실린다.

남이면 건천리 일원에 3만 평방미터 규모의 초대형 숲을 조성하는 것으로 여기에는 총 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중앙엔 홍도화(빨강/봄), 이팝나무(흰색/여름), 단풍나무(단풍류/가을), 상록수(녹색/겨울) 등 4계절 특색 있는 꽃나무 식재로 관광자원의 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60리 산철쭉 임도’

군북면 국사봉 임도 비탈면 등에는 단계별로 ‘60리 산철쭉 임도’가 조성된다.

◇‘금산둘레길 조성사업’

관광객이 금산 전 지역을 도보로 걷는 ‘금산둘레길 조성사업’은 올해에 실시설계를 거쳐 구간별 300리길(120km) 조성작업이 진행된다.

2019년 새롭게 추진하는 미세먼지저감 조림사업의 경우 도시외곽 및 생활,권을 대상으로 6억8300만원을 투입,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정화 기능 극대화에 나선다.

사방사업 10억 원, 산림 경영기반 구축 임도사업 10억 원, 지속적인 숲가꾸기사업 16억 원 등 재해예방 및 소득화에도 공을 들인다.

◇산림문화타운 캠핑카 전용 캠핑장 신규조성

이와 함께 산림문화타운 캠핑카 전용 캠핑장 신규조성 등 금산의 숲에서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산림자원화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