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 사업, 최대 6년간 지원

【세종=코리아플러스】장영래 기자 =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가 지난 4일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 ‘2019년도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에 선정됐다.

2019년 사업비는 총 6억 1천 1백만 원이며 이중 정부지원금이 5억 9백만 원 자체부담금이 1억 2백만 원이다. 사업기간은 이번 달부터 2024년 12월까지 총 6년간이며 연간 사업계획서 심사를 통해 매년 계속 지원여부가 결정된다.

사업을 맡은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미래인재개발원은 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중심형, 산업맞춤형 실무 교육훈련을 운영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 관련 일자리 수요에 대응하고 지역사회 및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는 채용예정자 훈련(양성과정) 2개 과정, 재직자 훈련(향상과정) 11개 과정 등 총 13개 과정이 운영된다. 우선 ▷취업준비생 등 미취업 졸업자 34명을 대상으로 ‘AI기반 사이버해킹 대응기술 전문과정’, ‘자율주행차 SW토탈 솔루션 실무과정’ 등 두 개의 채용예정자 훈련 과정을 운영하여 취업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500명 이상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기업에 필요한 11개의 재직자향상과정을 운영함으로써 근로자의 직무능력 향상과 세종시 지역 기업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명기 미래인재개발원장은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통해 학생과 기업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교육훈련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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