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편익 증진, 지역경제 활성화 및 2억원 예산 절감 효과

【논산=코리아플러스】장영래 기자 = 충남 논산시가 2019년도 시행예정인 주민숙원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합동설계반을 구성, 본격 운영 중이다.

시는 올해 2월 28일까지 10주간 합동설계반을 운영해 설계를 마무리하고, 2월 말 해빙기가 도래하면 즉시 사업을 발주, 상반기 중 사업을 완료해 조기발주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다.

합동설계반은 본청 희망마을건설과 및 읍면동 시설직 공무원 19명을 4개반으로 편성, 총228건(사업비 35억9700만원)의 사업을 대상으로 자체설계를 실시한다.

각 반별로 사업대상지에 대한 현지 조사측량과 실시설계를 추진하며, 현지 조사측량시 이장, 새마을지도자 및 이해관계자와 긴밀한 협조 및 의견 청취로 부실공사를 방지하고 민원발생요인을 사전에 해소할 계획이다.

시는 합동설계반 운영을 통한 자체설계 시행으로 실시설계 용역비 2억원의 예산절감효과가 발생해 지역개발사업에 재투자하게 됨은 물론 사업의 계획부터 설계, 준공까지 전 과정의 철저한 관리와 본청 및 읍면동 직원간 업무 공유가 이뤄져 직무능률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업인 만큼 농번기 이전에 사업을 완료해 영농불편을 최소화하고 예산절감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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