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고가게 가져가게 한냇물 나눔가게’개장

▲ 【완주=코리아플러스】최낙철 기자 = 완주군청
【완주=코리아플러스】최낙철 기자 = 완주군 삼례읍에 후원물품을 기탁하고, 또 가져갈 수 있는 나눔가게가 문을 열었다.

14일 삼례읍 행정복지센터에 ‘놓고가게 가져가게 한냇물 나눔가게’가 정식 개장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완주군의회 윤수봉 부의장, 유의식 자치행정위원장, 이경애의원 외 삼례읍 기관단체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비롯해 박성일 완주군수 부인인 유현정 여사가 참여해 나눔의 시작을 축하했다.

한냇물 나눔가게는 지역주민이 지역 내 어려운 주민을 돕는 마음들이 모여 십시일반으로 후원물품을 놓고가게에 기증하면 이를 가져가게에서 어려운 주민이 무료로 가져갈 수 있다.

운영은 삼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들의 자원봉사로 이뤄진다.

이번 나눔사업에 1111사회소통기금(한국수자원공사 후원)의 나눔냉동고 지원과 완주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진왕), 전주연탄은행(대표 윤국춘), 완주딸기연구회(회장 유흥옥), 이장협의회(회장 정석양), 부녀연합회(회장 성순자), 체육회(회장 최영래), 센스안경원 삼례점(대표 오상영), 비비정예술열차(대표 육근영), 삼라건설(대표 최동화), 완주토목건설(대표 유희면), 경인건설(대표 민경국), 한국안전관리단(대표 김원호), 삼촌네마트 삼례점, 석전당, 박기봉변호사, 김춘열 주민자치위원장, 윤현철 자치위원, 윤정원 이장 등이 지속적으로 참여 노력을 약속하기도 했다.

이용렬 삼례읍장은 “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한 나눔가게 설치에 참여해 주신 후원자분들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주민들의 욕구를 제대로 파악하고 여기에 맞는 지역 자원을 발굴하는데 힘을 보태 나눔 실천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희봉, 이용렬)는 6개월 이상 기부를 유지하고 매월 1차례 이상 기부활동에 참여하는 업체에 나눔가게 명패를 제공하고 읍 소식지 등을 통한 홍보, 기부금영수증 발급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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