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코리아플러스】이준식 기자 =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전주, 다자녀가정 우대 확대
【전주=코리아플러스】이준식 기자 = 다자녀가정 우대증을 소지한 전주시민들은 아동·청소년 직업체험관인 ‘꿈꾸는아이’를 방문할 경우 15%의 입장료 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시와 미래융합교육원은 15일 다자녀가정 우대증 소지 가정에게 직업체험관 ‘꿈꾸는아이’ 입장료의 15%를 감면하는 것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다자녀가정에 대한 입장료 할인혜택은 이날 현장발급부터 제공된다. 협약기간은 2년이다.

시는 이번 협약체결로 전주시에 거주하는 다자녀가정의 아동·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고, 다양한 직업체험활동 및 효율적인 진로지도를 통해 아이들이 긍정적인 미래를 설계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자녀가 3명 이상이면서 마지막 자녀가 만 18세 이하인 가정에게 ‘다자녀가정 우대증’을 발급하고 있으며, 다자녀가정을 우대하는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다자녀가정 우대증을 소지한 시민들에게는 자체적으로 △전주동물원·전주자연생태박물관·경기전 무료입장 △전주시 공영주차장·부설주차장·전주시 체육시설 이용요금 50% 감면 혜택 등을 제공된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민·관이 협력해 다자녀가정이 사회로부터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는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주시민들의 출산을 장려하고, 출생친화적인 사회적 분위기를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출생장려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 상관면에 위치한 ‘꿈꾸는 아이’ 직업체험관은 드론과 로봇코딩, 3D프린터, 셰프, 홈데코, 제과제빵사, 쇼콜라티에, 패션모델, 영화배우, 종합병원, 응급구조, 동물병원, 은행, 항공기승무원, 군인, 법원 등 44개의 다양한 직업체험활동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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