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코리아플러스】깁병돈 기자 = 충북 괴산군이 공중위생업소 지도·점검에 나선다.

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25일까지 관내 공중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서비스 수준 향상 및 물가상승 예방을 위한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군 환경위생과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이 2인 1조로 점검반을 꾸려 진행된다.

점검반은 이용객이 많은 터미널, 재래시장, 마트 주변에 위치한 관내 120여개 공중위생업소를 대상으로 △공중위생영업소 시설기준 적합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및 위생관리기준 이행 여부

△가격 담합행위 및 요금표 게시 여부 △개인서비스요금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특히, 군은 이번 점검기간에 경미한 위반사항 적발 시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이 발견되면 행정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설 명절에 편승한 개인서비스 요금 인상을 방지하고,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켜 지역주민과 괴산군을 찾는 귀성객들이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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