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수목 및 공원시설로 다세대가 어우르는 친환경 공간 조성

▲ 용전동 쌈지공원 공사 전(사진=동구청제공)
▲ 용전동 쌈지공원 공사 후(사진=동구청제공)

[대전=코리아플러스방송] 안창용 기자 = 대전시 동구는 용전동 147번지 일원에 용전동 쌈지공원 정비 공사를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녹지공간이 부족한 용전동 지역에 어린이놀이터와 다양한 수목, 산책로, 쉼터 등으로 꾸며진 지역주민을 위한 휴식공간이 조성됐다.

 

대상지는 바로 옆에 용전초등학교와 주택, 아파트 등이 위치해 많은 사람들이 통행하는 곳이지만, 폐건물이 자리 잡고 있어 불법쓰레기 투기 등으로 인근 주민들의 불편이 있었다.

 

이러한 주민 불편사항을 해결하는 동시에 어린이 이용률이 높은 환경임을 고려하여 구는 사업비 1억 4천만 원을 투입해 어린이와 주민들을 위한 쉼터 공간인 쌈지공원 조성을 추진해왔다.

 

오랫동안 방치됐던 건축물이 철거되고 이곳에 다양한 조경수가 있는 화단과 어린이 놀이시설, 공원 바닥 포장, 전통정자 및 운동시설 등 주민 휴식공간이 생겼으며, 사방이 트인 공원 조성으로 거리 미관도 개선됐다.

 

조남형 공원녹지과장은 “자연친화적인 공간에서 도시 어린이들이 뛰어놀며 정서적 발달을 도모하고, 새롭게 태어난 용전어린이놀이터에서 어린이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가 어우르는 휴식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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