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의병기념사업회 정기총회 개최, 본격적인 의병제전 준비 돌입

【의령=코리아플러스】차동철 기자 = 경남 의령군은 (사)의병기념사업회는 지난 16일 오전11시30분 의령군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군수, 군의회의장, 도의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임원 및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첫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신규임원 선임, 2018년 세입·세출 예산결산서와 2019년 세입·세출 예산(안), 제47회 의병제전 추진계획(안)등을 상정하여 최종 승인했다.

특히, 올해 47회째를 맞는 의병제전의 추진계획(안)에는 전년도 전문가 및 자체 평가를 적극 반영해 축제 개최의 기대감을 높였다.

의전행사 중심의 기념식이 주민과 관광객이 참여 할 수 있는 야간 개막식으로 진행되며, 이호섭가요제와 함께 서동생활공원으로 자리를 옮겨 주행사장을 일원화한다.

또한 작년 첫 선을 보인 횃불행진은 참가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의병출정퍼레이드와 연계해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이외에도 달빛낙화놀이, 의병역사콘서트, 의병마라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해 의병의 의미를 되새기며 배움과 즐거움이 있는 대표적인 역사문화축제로 가꾸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에,의병기념사업회장은 인사말씀을 통해 “우리군민의 정신과 문화가 축적된 의병제전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문화관광축제로 발전하기 위한 다양한 변화와 도전에 회원 여러분께서 관심과 지원으로 힘을 보태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의병제전은 임진왜란 때 전국 최초 의병을 일으킨 곽재우 장군과 17장령과 함께 했던 무명의병들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기리는 축제로 금년에는 4월 18일부터 4월 21일까지 의령 서동생활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