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 50만 자족도시 성장 나서

▲ 【아산=코리아플러스】장영래 기자 =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22일 오후 1시 시청 상황실에서 철도 인프라 접근성 확보를 위한 수도권전철 풍기역(가칭) 신설 타당성검토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사진제공=아산시)

【아산=코리아플러스】장영래 기자 =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22일 오후 1시 시청 상황실에서 철도 인프라 접근성 확보를 위한 수도권전철 풍기역(가칭) 신설 타당성검토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풍기역 신설을 위해 지난 2006년 철도시설공단에 사업 추진을 건의했다.

하지만 지난 2007년 비용편익비율(B/C)을 분석한 결과 0.61로 경제성이 낮게 나와 사업이 중단 됐었다.

최근 아산시의 50만 자족도시 성장비전과 현재 33만 인구 증가에 따른 도시개발사업 및 공동주택 건설이 급속히 진행되면서 민선7기 출범 이후 풍기역 신설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타당성 검토 용역을 진행한다.

이번 연구 용역은 역 신설에 따른 △수요예측 △주변역 이용수요 변화 분석 △경제성 분석 △기술적 검토 △개략 사업비 및 유지관리비 등의 비용을 산출하고 대학교수, 연구원, 교통기술사 등 전문가 자문을 통해 타당성을 검토할 예정이며, 이 결과를 바탕으로 국토교통부에 역 신설을 건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풍기역 신설은 상대적으로 교통편의성이 배제되어 있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반드시 추진돼야 할 숙원사업으로 관계기관 등과 긴밀한 협의와 협조로 풍기역 건설을 앞당기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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