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코리아플러스】차동철 기자 = 경남 함안군은 지난 한 해 대기, 폐수, 폐기물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661개소에 대해 집중 지도·점검한 결과 총 111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점검은 군 자체 점검을 중심으로 낙동강유역환경청, 경상남도 등 유관기관과의 합동점검을 병행했으며 오염물질 불법 배출, 폐기물 적정처리 여부 등에 대해 집중 점검활동을 펼쳤다.

점검 결과 군은 위반업소에 대해 조업정지 6건, 사용중지 14건, 경고 17건, 개선명령 4건, 조치명령 13건 등의 행정처분을 하고 과태료 9690만 원, 과징금 1억 6천만 원을 각각 부과했다.

군은 현재 2019년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통합지도점검계획 수립을 완료했으며, 내달부터 대기·폐수 배출업소 351개소에 대해 정기 지도 점검을 실시해 환경오염원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통합 관리를 통해 환경오염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점검의 투명성과 신뢰도 향상을 위해 민·관 합동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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