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코리아플러스】차동철 기자 = 경남 의령군 의병박물관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 연휴를 맞이하여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제공과 전통놀이 체험기회 제공을 위해 오는 2월 2일부터 2월 6일까지 ‘전통 민속놀이 체험 마당’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는 연날리기, 민속그네, 널뛰기, 투호놀이, 윷놀이, 굴렁쇠 굴리기, 제기차기, 팽이 돌리기 등 10종 50여점의 전통 민속놀이 기구가 마련된다. 자세한 내용은 의병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병박물관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이해 “우리의 고유한 전통 민속놀이를 통해 잊혀져가는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과 자긍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의병박물관은 의병전문 특화박물관으로서 의병문화학교 실시, 찾아가는 의병교육, 문화가 있는 날 운영, 군민을 위한 무료영화 상영, 특별전 개최, 박물관 앞 낭만콘서트, 마술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외부 관람객 및 지역민과 함께하는 박물관으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행사는 박물관 서편 야외 체험장에서 실시되며, 단체 관람객의 경우 사전 예약접수를 통해 원하는 날짜에 체험을 할 수도 있다.

관람 및 체험은 무료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