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기구 의원, “석문산단 인입철도 예타면제”

▲ 【당진=코리아프러스】명훈·강경화 기자 =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시)은 29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에 ‘석문국가산업단지 인입철도선 건설사업(이하, 석문산단 인입철도)’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당진=코리아프러스】명훈·강경화 기자 =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시)은 29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에 ‘석문국가산업단지 인입철도선 건설사업(이하, 석문산단 인입철도)’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석문산단 인입철도 사업은 당진 합덕역~아산산단~송산산단~석문산단으로 이어지는 31Km 단선전철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9380억원에 달한다.

석문산단 인입철도 사업이 완공되면 충남 서북부 산업단지 및 당진항에 철도망이 구축되어 입주기업들에게 안정적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며, 2020년 완공 예정인 서해선 복선전철과 연계한 광역철도망 구축으로 급증하는 충남 서북부 물동량 처리로 국가 수출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된다.

석문산단 인입철도 사업은 2016년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었으며, 2017년 문재인대통령 후보의 공약사업으로 지난해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으로 선정되었다.

그러나, 29일 국무회의에서 석문산단 인입철도 사업이 예타면제 사업으로 최종 결정됨에 따라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는 올해 설계를 시작하여 2022년 착공, 2025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석문산단 활성화에 주력해 왔던 어기구의원은 “석문산단 인입철도가 개통되면 인근 입주 기업들에게 원활한 물류서비스를 제공하여 기업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나아가 당진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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