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안=코리아플러스】홍재표·강경화 기자 = 충남 태안소방서는 지난 달 31일 오후 1시 55분경 태안군 근흥면 차량에서 발생한 화재를 소화기로 초기 진화해 큰 피해를 막았다.
【태안=코리아플러스】홍재표·강경화 기자 = 충남 태안소방서는 지난 달 31일 오후 1시 55분경 태안군 근흥면 차량에서 발생한 화재를 소화기로 초기 진화해 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신고자 김모(45)씨가 차량 이동 중 내부에서 타는 냄새가 나 확인해보니 보조석 밑부분 엔진룸에서 불꽃이 보이고 연기가 발생하여 119에 신고 후, 차량에 비치된 소화기를 활용해 화재를 초기에 진화하여 큰 피해를 막았다고 한다.

출동대가 현장 도착 확인한바 신고자에 의해 자체진화 된 상태였으며 태안소방서 화재조사반은 차량의 과열·과부하로 인해 발생한 화재로 추정되고 초기진화를 하지 않았다면 화염이 연소 확대 되어 자칫 큰 피해로 확대 될 수 있는 상황에서 신고자가 신속하게 초기대응을 하여 큰 피해를 막았다고 말했다.

김경호 태안소방서장은 "신속한 소화기 사용으로 화재 확대를 막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이번 사례에서 보듯, 혹시 모를 화재에 대비해 소화기를 비치해주시기를 당부 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 홍보활동을 통해 안전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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