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코리아플러스】차동철 기자 = 경남 의령군은 오는 19일 의령읍 의령천 일원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2019 정월대보름맞이 전통민속놀이 행사를 구제역 유입방지 및 축산농가 보호를 위해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다.

구제역은 지난달 28~29일 경기도 안성과 31일 충북 충주 농장에서 확진 판정된 이후 10일 이상 추가 발생은 없으나,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정월대보름 행사를 개최할 경우 구제역 확산 우려와 함께 경상남도의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한 지역 축제·행사 등 개최 자제 협조 요청에 따라 내린 결정이다.

의령군은 현재 거점소독시설을 설치하고 공동방재단을 운영하는 등 구제역 차단 방역과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