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청주국제공항, 더 큰 ‘나래’를 펴자” 주제로 개최

▲ 【청주=코리아플러스】김태식·강경화 기자 =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 변재일) ‘충북의 내일을 준비한다’ 제2차 정책콘서트 '청주국제공항, 더 큰 ‘나래’를 펴자'가 13일 오후 2시 청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사진제공=더불어민주당충북도당)
【청주=코리아플러스】김태식·강경화 기자 =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 변재일) ‘충북의 내일을 준비한다’ 제2차 정책콘서트 '청주국제공항, 더 큰 ‘나래’를 펴자'가 13일 오후 2시 청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기조발제를 맡은 원광희 충북연구원 지역발전연구센터장은 청주공항의 발전가능성을 상세하게 진단하고 활성화를 위한 전략사업으로 △LCC(저가항공사) 청주공항 모기지 △ 항공산업 전시체험관 등을 제시했다. 또 공항복합도시 건설을 통해 청주공항을 중부권 거점공항으로서의 위상정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원광희 센터장은 청주공항 LCC 모기지 운항으로 충북에서 3년간 △생산 유발효과 5,910억원 △부가가치 창출 1,545억원 △취업 유발효과 1,331명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모기지화를 위한 LCC 지원 방안도 밝혔다.

기조발제 후에는 좌장을 맡은 이상욱 충북도의원의 사회로 △이준경 충북도청 관광항공과장의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방안 및 경제 효과’ △박원태 청주대학교 항공학부 교수의 ‘청주국제공항 활성화의 과제’ △연종영 뉴시스 충북본부장의 ‘언론인이 바라본 청주국제공항 LCC 유치 및 활성화 전략’ △강주엽 국토교통부 공항정책과장의 ‘국가균형발전 전략과 청주국제공항의 비전’ 주제 발표와 지정·종합토론이 이어졌으며 방청객들을 대상으로 질의응답도 진행됐다.

변재일 도당위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오늘 정책콘서트를 계기로 청주국제공항이 충청 신수도권 시대의 관문공항으로서의 위상을 확보해야 한다는 지역사회의 요구에 응답하고, 단순히 청주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새로운 항공사 설립뿐만이 아니라 충청권의 발전과 중부권과 남부권 주민들의 교통편의 향상을 위한 정책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정책콘서트에는 변재일 충북도당위원장과 정정순 청주상당지역위원장을 비롯해 지방의원, 주요당직자, 당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충북도당은 도내 각종 현안의 해결책을 모색하고 도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학계, 시민단체, 언론계 등 각계에서 참여하는 ‘충북의 내일을 준비한다’ 정책콘서트를 연중 10회에 걸쳐 개최할 방침이다.

충북도당은 제1차 정책콘서트 ‘미세먼지 걱정 없는 충북, 해법은 무엇인가’를 지난 1월23일 청주시 서원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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