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기업·민간단체 협력으로 저탄소 생활 실천운동 확산에 앞장서

【창원=코리아플러스】이해선·강경화 기자 = 경남도는 13일 경남도청에서 저탄소 생활 실천운동 확산을 위한 2019년 경상남도 기후·환경네트워크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경상남도 기후·환경네트워크는 2009년부터 기후변화로부터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비산업 부문의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도민 실천운동 전개를 위한 행정·기업·민간단체(34개 기관)가 참여하는 거버넌스 기구이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지난해 저탄소 생활 실천을 위해 활동한 한국철강(주)의 사례 발표,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의 김상엽 국장의 초청 강의와 함께, 2018년 사업 결과를 보고하였다.

이어, 기후·환경네트워크 대표 임기 만료에 따라 새 대표를 선출하고 2019년 사업 계획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하였다.

그 결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 ▲ 기후변화 교육센터 운영 ▲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운동 등 3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하였으며, 실천운동 중 ‘마을이 기후변화 대응의 시작(내일)이다.’로 마을별 맞춤형 기후변화 종합 서비스 시범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은 전문 컨설턴트를 양성하여 가정, 상가, 학교를 대상으로 무료로 에너지 사용실태 점검 및 진단한다.

기후변화 교육센터 운영을 위해 유아~성인 대상으로 기후변화와 환경에 대한 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운동을 통해 경상남도 기후·환경네트워크 10주년 활동보고회,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실천 캠페인 전개한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이번 기후․환경네트워크 정기총회를 통해 행정․기업․민간단체 협력 체제를 굳건히 해 저탄소 생활 확산에 선도적 역할을 함으로써 도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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