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수=코리아플러스】최낙철 기자 = 장수가야 구석기 유물의 흔적 (사진=이삭빛)

【장수=코리아플러스】최낙철 기자 = 장수출신 이삭빛 시인

장수가야왕국,
천오백년 역사 봄으로 돋다!

                                                 
                                                                  이삭빛
 
신비의 가야 왕국, 어둠에서 깨어나니
장수의 천오백년 역사가 봄으로 돋아나네.
왕국 안에서의 사랑이야기
성서보다 강렬한 자국으로
장수의 성터에 길을 내고
천년의 나무 가지 사이로 흐르는 햇살을 닦아내
세계유산 등재,
그 고운 심성에 가야문화왕국을 펼쳐 놓으리
 
푸른 발걸음 따라
229기의 중대형 고분들이
초록으로 손을 내밀고
가야왕국 후손인 장수군을 새하얀 미소로
끌어안는 천년의 속살들
백두대간의 철문화가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천년가슴 사이로 사랑의 소리 솟구치고
장수 가야 왕국의 문을 뜨겁게 달군다
 
장수에서 발굴한 봉수는
우리나라 최초 삼국시대의 것
한반도를 통틀어 고려시대 이전의 봉수 발굴
장수가 처음, 처음발원지
봉수대 신호의 최종 목적지 장수
집권세력이 존재한 장수가야에
중심의 꽃, 왕국의 후손으로
새롭게 피어나도다
 
신비의 가야 왕국,
백두대간을 품은 장수가야 철을 밝히고
문화·역사·관광 산업이 새롭게 탄생하는 설렘 속에
너와나 우리, 장수 가야왕국에 붉은 꽃으로 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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