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보령·서천·홍성 등 올해 어촌지도자협의회

【충남=코리아프러스】홍재표·강경화 기자 = 충남도수산자원연구소(소장 임민호)는 27일 기술보급과 대회의실에서 보령, 서천, 홍성 등 어촌계장, 연합회장, 관계 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년 어촌지도자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2019년 수산자원연구소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통해 여건과 과제, 주요업무 추진계획, 주요현안을 어촌지도자들에게 알리고 3. 13일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대비해 보령시선거관리위원회의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법 안내’ 교육과 투표체험을 실시했다. 교육 및 투표체험을 통해 후보자의 선거운동 방법과 기부행위제한·금지 행위, 투표방법 등 선거시 유의사항을 설명했다.

이어 충남여성정책개발원 임우연 선임연구원의 ‘충남도 어촌의 양성평등 실현 필요성’ 특강을 통해 여성어업인의 현실과 양성평등 실현을 제시하였다

또한, 충남연구원 서해안기후환경연구소 윤영과 연구원의 ‘지역 해양쓰레기 대응 방안(플라스틱 쓰레기 중심)’ 교육을 통해 해양생태계의 중요성과 바다환경 위협요소(해양쓰레기), 피해 현황, 문제해결 및 대안 등 어업인 스스로 해양쓰레기를 줄일 것을 당부했다.

도 수산자원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선거법 안내와 여성어업인의 양성평등 실현, 해양쓰레기의 위험성 등을 교육하고 주민의 건의 사항을 반영하는 등 수산업 발전을 위해 폭넓게 협의하는 대화의 장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어업인들에게 필요한 교육을 폭 넓게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향후, 3. 14일에는 태안사무소에서 서산과 당진, 태안 등 130여명의 어촌지도자를 대상으로 협의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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