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의 시민이 만족하는 일이 청렴의 시작이다

【거제=코리아프러스】강경화 기자 = 경남 거제시는 27일 거제시청 대회의실에서 300여 명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반부패 청렴실천 결의 및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법과 원칙을 준수하고 청렴실천 의지을 다져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으로 거듭나기 위해 마련됐으며, 청렴실천 결의서 낭독, 변광용 시장의 청렴특강, 청렴 동영상 시청, 감사법무담당관의 2018년 청렴도 결과 및 2019년 청렴도 향상 추진계획 설명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직원들은 ▲청렴 실천을 위해 청렴한 공직사회 구현에 솔선수범 ▲공익 우선·업무과정상 부당이익 금지 ▲직위를 이용한 권한 남용·이권개입·알선·청탁 금지·금품 향응 수수 금지 ▲부당한 간섭을 배제해 구성원이 소신 있게 일할 것 등을 결의했다.

이날 일일 청렴특강 강사로 나선 변광용 시장은 “청렴은 무엇보다도 중요한 공직자의 덕목이다”고 강조했으며, 일부 공직자들의 잘못으로 공직자 전체의 명예가 실추되지 않도록 오늘 결의한 내용을 마음에 새겨 청렴한 거제시 시정구현에 힘써주기를 당부했다.

거제시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2019년청렴도 향상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부패제로’ 실현, ‘청렴 우수기관’ 도약을 목표로 전 직원이 힘을 모아 청렴 우수기관 만들기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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