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청 이후, 최초 시민·교육전문가 30명 공모 구성, 공약이행의 책임성·객관성 높일 터
세종시교육청은 개청 이후 최초로 지난해 11월 27일부터 12월 6일까지 10일 동안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세종교육에 관심이 많은 시민·교육전문가 30명으로 평가단을 구성했다.
평가단의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오는 2022년 6월 30일까지 약 3년 4개월(現 교육감 임기)이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평가단을 이끌어갈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위원들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고려해 ▲혁신교육분과 ▲미래교육분과 ▲책임교육분과 ▲학습도시세종분과 총 4개 분과를 구성하고 조직했다.
이어 70개 공약이행계획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듣고 함께 향후 운영 방안 등에 대한 토론으로 이날 행사가 마무리했다.
공약이행평가단은 앞으로 혁신 2기 교육감 공약에 대해 ▲공약이행 달성 평가 ▲공약조정안 심의 ▲교육정책 제언 등의 역할을 연 2회 수행해 공약이행의 책임성과 평가의 객관성을 높일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시교육청 개청 이후 처음으로 공약이행평가단을 공개 모집해 세종시민·교육전문가·교육청이 함께 공약을 실천하고 점검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앞으로 세종시민들께 약속한 교육공약이 시민의 눈높이에서 달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지난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로부터 전국 교육감 공약이행평가에서 SA등급(최고등급)을 받은 바 있다.
장영래 기자
adjang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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