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층에서도 부정적 전망(53.5%)이 긍정적 전망(33.0%)보다 높아

▲ 【세종=코리아플러스】장영래 기자 = 지난 2월 27일 실시된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에서 황교안 후보가 50.0% 득표를 얻어 2위 오세훈 후보(31.1%)와 3위 김진태 후보(18.9%)를 따돌리고 내년 4월 실시될 총선을 이끌 신임 당 대표로 선출 됐다.
【세종=코리아플러스】장영래 기자 = 지난 2월 27일 실시된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에서 황교안 후보가 50.0% 득표를 얻어 2위 오세훈 후보(31.1%)와 3위 김진태 후보(18.9%)를 따돌리고 내년 4월 실시될 총선을 이끌 신임 당 대표로 선출 됐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지난 3월 1일과 2일 이틀에 걸쳐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여 1,03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월 정례조사에서‘황교안 신임 당 대표가 앞으로 당 대표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할 것이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47.7%가 ‘잘 못할 것’이라고 답했다.

반면,‘잘 할 것’이라는 응답은 40.8%로 나타났으며, 모름/무응답은 11.4%였다.

‘잘 못할 것’ 라는 응답은 연령별로는 40대(61.4%)와 30대(55.2%)에서, 권역별로는 광주/전라(57.5%)에서 높았다. 직업별로는 화이트칼라(60.1%)에서 높았으며, 정치이념성향별로는 진보(66.9%)에서, 지지정당별로는 정의당 지지층(76.5%)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층(66.4%)에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잘할 것’이라는 응답은 연령별로는 60세 이상(55.6%)과 50대(40.0%)에서, 권역별로는 대구/경북(58.7%)에서 높게 나타났다.

직업별로는 가정주부(46.0%), 정치이념성향별로는 보수(65.8%), 지지정당별로는 자유한국당 지지층(82.7%)에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2월 정례조사는 북미정상회담 특집으로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31명을 대상으로 북미정상회담 직후인 지난 3월 1일과 2일 이틀에 걸쳐 유무선 병행 (무선78.8%, 유선21.2%)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수준, 응답률은 9.8%(유선전화면접 6.3%, 무선전화면접 11.5%)다. 2019년 1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www.ksoi.org)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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