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를 통해 더 행복한 어르신, 더 행복한 고양시

【고양=코리아프러스】신병호·장영래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지난 2월 28일 고양어울림극장에서 천여 명의 어르신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통합발대식을 진행했다.

이날 발대식은 고양시노인복지과장의 고양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소개, 일자리 참여노인이 직접 참여하는 어르신일자리 사업단 퍼레이드, 노인일자리 참여자 선언문 낭독 등으로 이뤄졌다.

부모 봉양, 자녀의 교육과 결혼 등을 뒷바라지 하느라 정작 본인의 노후 준비가 부족한 우리나라 노인의 상대적 빈곤율은 48.6%로 OECD 평균 12.4%를 훨씬 상회하고 있다.

이것은 우리나라의 사회구조적 특성에 기인한 만큼 어르신들의 노후 준비를 개인 문제로만 치부하기 어렵다.

이에 고양시는 올해 어르신들의 소득향상과 사회활동 증진을 위해 지난해보다 31% 증가한 약 142억 원의 예산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투입해 5천146명의 고양시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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