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장학재단 제45회 이사회 개최

▲ 【신안=코리아플러스】장영랙 기자 = 신안군장학재단(이사장 박우량)은 지난 2월 27일 신안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5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신안군장학재단의 운영세칙 개정 및 해외 어학연수 프로그램 등 관련 사항을 의결하고 있다.(사진제공=신안군)
【신안=코리아플러스】장영랙 기자 = 신안군장학재단(이사장 박우량)은 지난 2월 27일 신안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5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신안군장학재단의 운영세칙 개정 및 해외 어학연수 프로그램 등 관련 사항을 의결했다.

이날 해외 어학연수 프로그램 대상 지역을 초등학생은 뉴질랜드, 중학생은 미국으로 1개국에서 2개국으로 확대하고 대상인원을 초·중학생 각각 10명에서 30명으로 대폭 늘렸다.

선발방법으로는 초·중학생 각 학교별 성적우수자 1명씩(초 19개교, 중 12개교)을 우선 선발하고 그 외 인원(초 11명, 중 18명)은 학교 구분 없이 성적순으로 선발한다.

선발시험의 공정성을 위해 관내 초등학교 6학년 학생 및 중학교 3학년 학생 들이 원할 경우 누구나 선발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하였다. 단, 선발시험 응시자는 관내 중·고등학교로 진학하여 졸업하겠다는 서약서를 제출하여야 한다. 선발시험은 외부기관인 (주)YBM/한국토익위원회에 의뢰할 계획이다.

앞으로 초등학교 6학년생은 하반기(7월 ~ 8월) 뉴질랜드 어학연수 프로그램이, 중학교 3학년생은 상반기(1월 ~ 2월)미국 어학연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박우량 이사장은 “언제부터인가 개천에서 용난다는 말이 사라졌다며, 신안군에서 2008년부터 11년간 실시해온 해외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분석해본 결과, 한 달 간의 해외어학연수 경험이 우리 섬마을 학생들 인생의 전환점이 되는 계기가 되었다며,” 가능하면 많은 학생들에게 넓은 세상을 보고 큰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대상인원을 각 20명씩 늘려 개천에서 용이 나는 신안군을 만들어 보자고 제안했다.

(재)신안군장학재단에는 나보다 나은 환경에서 후배들이 교육받고 큰 꿈을 품고 성장하길 바라는 출향인사들과 주민, 공무원들의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장학재단에는 현재 63억원의 장학기금이 조성되어 있고 앞으로 100억원 적립을 목표로 기금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9년 초등학생 뉴질랜드 어학연수 선발시험 계획은 3월중 신안군청 홈페이지와 각 학교에 공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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