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코리아플러스】장영래 기자 = 충남 금산군은 수질개선과 생태하천복원사업에 오는 2022년까지 563억 원을 투입한다.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다.

총사업비 86억2200만원을 들여 추진되는 금산천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사업은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진행되고 있다.

금산천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사업이 완공되면, 금산천에 유입되는 비점오염원 저감(현재수질 BOD 3.6ppm⇒ 목표수질 BOD 1.0ppm)을 통해 봉황천, 금강 및 대청호 녹조발생을 억제, 금강수계 수질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2018년 환경부로부터 통합·집중형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26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476억원을 들여 추진하고 있는 기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및 인공습지 조성사업, 하류리 축산습지 조성사업 등도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한 상태다.

공사는 오는 2020년부터 본격 추진된다.

기사천의 경우 금강수계 봉황천 중류에 유입되는 지류하천으로 유역 내 가축사육 및 토지에 의한 비점오염원에 의한 오염이 집중돼 있다.

생태복원을 통해 녹조발생의 최소화는 물론 금강수계 및 대청댐 상수원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친환경적 수생태계 조성으로 친수환경 확보 및 주민참여형 환경정화활동으로 주민 의식전환을 위한 도랑살리기 운동지원 및 사후관리에도 올 한 해 동안 9100만원을 지원한다.

환경이 훼손·교란된 하천 및 도랑의 수질개선과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 생물서식환경 개선 및 하천 자정능력 향상이 목적이다.

군 환경자원과 관계자는 “맑고 깨끗한 수질환경 조성 및 건강한 수생태계 보전 강화를 위한 사업들을 내실 있게 추진함은 물론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의 지도·점검 강화를 통해 수질관리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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