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코리아플러스】이윤원·장영래 기자 = 11일 목원대 대학본부 4층 도익서홀에서 드림아트팩토리 김정철 이사장(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권혁대 총장(왼쪽에서 여섯 번째)에게 발전기금 5천만 원을 전달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코리아플러스】이윤원·장영래 기자 = 대전 드림아트팩토리 김정철 이사장은 11일 목원대 대학본부 4층 도익서홀에서 권혁대 총장에게 대학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발전기금 5천만 원을 전달했다.

김정철 이사장은 장인인 故 김태용 ㈜세명기업사 회장의 뜻을 이어 사업 수익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데 많은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지역사회에 기부와 봉사활동을 실천해 온 사업가다.

김 이사장은 대전지역 편부모 자녀들을 위해 매년 1천만 원 이상의 금품을 기부해 아이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수년간 건축업과 유치원 운영을 하며 쌓아온 지식을 부동산 컨설팅과 유치원 건축자문을 통해 여러 사람들과 함께 나누며 지역주민의 이익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인정받아 지난 2월 목원대 명예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故 김태용 ㈜세명기업사 회장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개인 고액기부자클럽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지역의 교육과 어려운 이웃의 복지를 위해 사랑 나눔을 적극 실천한 기업가다.

20억 원의 기금을 출연, ‘충남영석장학재단’을 설립해 소외계층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과 교사들을 위한 연구비를 지원한 것으로 유명하다.

김정철 이사장은 “장인께서는 생전에 늘 목원대에 각별한 애정을 갖고 대학발전과 교육환경 혁신에 힘을 보태기 위해 노력하셨다”며 “장인어른을 본받아 미래의 주인공인 학생들이 맘껏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학생들의 첨단 강의공간 마련과 장학금 지원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권혁대 총장은 “故 김태용 회장님은 학교가 어려울 때 외면하지 않으시고 항상 먼저 나서서 도와주셨다”며 “고인의 뜻을 잊지 않고 우리 학생들을 생각해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 저 또한 목원대의 혁신과 변화를 이끌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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