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코리아프러스】장영래 기자 = 장영래 코리아프러스 발행인.

【대전=코리아프러스】장영래 기자 = 대전도시철도가 개통 13주년 기념으로 대전시민문화한마당 개최해 문화예술활성화에 나선 점에 박수를 보낸다. 다만 경기민요보다 대전과 세종,충남·북의 민요를 공연무대에 올렸으면 대전시민과 함께하는 더 좋은 무대였을 것으로 본다.

대전도시철도공사는 지난 15일 시청역 예술무대에서 개통 13주년 기념 대전시민문화한마당을 개최하고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도시철도가 2006년 3월 16일 개통이후 무사고 13년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시민들의 성원과 관심이 있어 가능했다며 시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도시철도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문화행사였다.

특히 공사와 문화발전 상생협약을 맺은 대전시문화원연합회가 맡았으며 문화원연합회는 지난해 대전시민문화한마당을 시청역에서 6차례 개최했다. 경기민요연구원 등 4개 팀이 가곡, 민요, 대중가요를 열창하며 퇴근길 시민들에게 봄의 감동을 전달했다.첫 번째로 열리는 대전시민문화한마당이라 더욱 의미가 있는 자리였다.

이동과 수송의 장소인 도시철도 역사를 재미와 즐거움이 있는 문화의 향기 가득한 역사로 만들어가기 위한 문화 도시철도 조성을 위한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간담회를 갖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행사이었기에 이 같은 행각을 밝힌다. 대전의 문화가 전국의 다른 지역에 비해 뿌리내리기 힘들다는 이유의 하나가 지역의 문화정체성을 함께하는 행사가 적기 때문이 그 의유의 하나다.

대전시문화원연합회가 대전과 세종, 충남·북지역의 문화유산을 지역민과 함께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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