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소외지역민․취약계층 등 7만5천여명 관람

[수원=코리아프러스] 장윤화 기자 = 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6일 도의 대표적인 문화사업인 ‘찾아가는 문화활동’을 3월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문화활동은 도내 소외된 지역과 계층을 찾아가 국악, 연극, 무용, 음악 등 다양한 분야의 공연을 펼쳐 문화 콘텐츠에 목마른 도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경기도에 따르면 도와 시․군은 올해 약 2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전년 대비 약 13% 증가한 총 931회의 공연을 추진한다.

공연은 3월 과천시에서 ‘해설이 있는 우리 춤’을 시작으로 7개 시․군에서 22종으로 다채롭게 펼쳐진다.

찾아가는 문화활동에는 총 183개 전문 공연 예술단체가 참여하며 도내 문화 소외지역인 지역아동센터, 복지회관, 요양원, 외국인보호소 등에서 약 7만5천여명이 공연을 관람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올해부터 찾아가는 문화활동의 홍보와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포털사이트 다음(daum)에 카페 '경기도 찾아가는 문화활동(cafe.daum.net/gyeonggiactiveart)'을 개설했다. 이 카페에서는 연간 공연일정은 물론 공연 단체의 공연 동영상이나 공연 후기 등을 볼 수 있다.

아울러 도는 카페에 공연을 희망하는 도민들의 사연을 받아 공연을 선물하는 ‘나눔공연 신청방’을 곧 개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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