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청, 서구유도선수단 소속

[철원=코리아프러스] 유지환 기자 = 대전 서구청 소속의 김나영 선수가 전국대회 정상에 올랐다.

대전시 서구(구청장 박환용) 유도선수단 소속 국가대표 김나영 선수가 15일 ‘2012 여명컵 전국유도대회’에 지난 14일 출전해 78kg이상급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 대회는 12일 시작해 오눈 16일까지 강원도 철원에서 개최되고 있다.

김 선수는 올해 개최된 첫 번째 국내유도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다시 한번 국내 최강의 선수임을 입증했다.

그동안 올림픽 출전권은 국가별로 배정됐지만 2012년 런던올림픽부터는 세계랭킹에 따라 선수별로 출전권이 주어져, 김나영선수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런던올림픽행을 예약했다.

세계랭킹 7위인 김 선수는 지난 1월 26일부터 2월 28일까지 국가대표 유럽전지 훈련 중, 5개 국제유도 대회에 출전하여 은메달 2,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용인대를 졸업하고 2010년 서구청 유도부에 입단한 김선수는 2011년도에 각종 국․내외 대회에 출전해 금6, 은5, 동4개의 성적을 거두는 등 대한체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월 21일에는 제58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경기부문 장려상을 수상해 서구의 위상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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