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社告】오공임 편집이사, 섬진강환경지킴이 발대식 가져
2018 코리아 힐링 페스티벌 ‘금강생태여행’ 데미샘 '호남의 지방' 전북 진안고원 길

【진안=코리아플러스방송】 강경화 기자 = 코리아플러스가 2018 코리아 힐링 페스티벌을 8일 토요일 ‘금강생태여행’ 전북 장수 뜸봉샘과 진안 데미샘 여행과 호남의 지붕 진안고원 길을 진행했다.

물이 맑으니 소리도 맑았다.



2018년은 '전주와 나주'를 합친 전라도 명칭이 생긴지 1000명이 되는 해다. 광주광역시와 전라북도, 전라남도는 2018년 천라도 1000면 전라도 방문의해로 정했다.



전북 진안을 찾아 하늘 땅 진안고원 길, 진안역사박물관, 진안 무주 지질공원을 살펴본다.



진안고원 길



전라북도 진안군에 있는 진안고원의 마을과 마을을 잇는 도보 문화 여행길.



진안고원길은 마을길·고갯길·숲길·옛길·논길·밭길·물길 등을 통해 진안군을 환형으로 이은 도보길이다. 100여 개 마을과 50여 개 고개를 지나며, 마을과 마을의 문화를 이어 주는 길이기도 하다. 환형 14개 구간과 1-1구간까지 모두 15개 구간 210㎞로 구성되어 있다.



진안고원길은 2009년 처음 기획되어 5개 구간에 대한 이정표 표기, 안내 지도 제작, 시범 걷기 등이 진행되었다. 2010년 문화 체육 관광부에서 추진한 ‘한국형 생태 관광 10대 모델’에 선정되었으며, 같은 해 전라북도 ‘예향 천리 마실길’ 사업이 시작되기도 했다. 2011년 7월 부분개통을 시작으로, 2014년 11월 재개통, 2016년 12월 전체구간이 이어졌다.



비영리 민간 단체인 진안고원길은 도보길인 진안고원길을 지속적으로 운영·유지하며, 2010년부터는 10월에서 12월까지 토요일 14주 동안 환형 14개 구간을 이어 걷는 ‘바람 이는 고원길에 서다’를 진행해 오고 있다.



진안고원길은 기획 당시 진안 마실길로 명명되었다. 진안 지역 땅을 걸어서 여기저기 여행한다는 의미에서 이웃에 놀러 다닌다는 뜻을 가진 ‘마실’을 선정하였는데, 진안에서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해서 당시 명칭 변경을 제안하기도 했었다.



2010년 전라북도에서 14개 시군에 15㎞ 내외의 도보길 조성 사업인 ‘예향 천리 마실길’ 사업을 하면서 마실길은 전라북도 여기저기에 생겨나게 되었고 결국 다른 지역과의 차별성과 진안만의 특성을 갖는 진안고원길로 명칭을 변경하기에 이르렀다. ‘북은 개마고원, 남은 진안고원’에서 고안하였으며, 고원이란 단어가 갖는 청명함과 생태적인 이미지가 긍정적인 느낌을 자아낸다. 2011년 4월 14일 비영리 민간 단체인 ‘진안고원길’ 설립과 함께 도보길 ‘진안고원길’도 정식으로 명명되었다.






진안고원길은 2008년에 처음 기획되었다. 당시 진안 지역 마을의 문화와 자연, 사람들을 사진과 글로 남기는 활동을 하던 마을 문화 조사단에 의해 제안되었다. 2009년 진안군 남쪽 백운면·성수면·마령면을 지나는 5개 구간을 기획하고 페인트와 리본을 통해 표식을 하였다. 또 안내 지도를 만들고, 전국 도보길 워크숍을 진행하였으며, 진안 지역 주민을 가장 먼저 걸어보도록 하였다.



2010년 전라북도에서 추진한 ‘예향 천리 마실길’ 사업의 예산 지원으로 기존 5개 구간 중에 4개 구간을 일부 조정하여 길 조성과 이정표·안내판·쉼터 등을 설치하였고 2011년 7월 30일 4개 구간의 개통식을 가졌다. 이후 읍면 소재지를 시종점으로 코스를 변경하여 2014년 11월 5개 구간의 재개통식을 가졌다. 노선 유지관리와 함께 장기걷기 프로그램 위주의 활동을 하며 드디어 2016년 12월 환형 14개와 서브구간 1개까지 모두 15개 구간을 완성했다.



진안고원길은 2009년 1~5구간에 이르는 58㎞가 초기 디자인되었다. 2011년 기존 구간을 조정하여 4개 구간[1~3구간·1-1구간] 58㎞가 조성 및 오픈되었다. 2014년 읍면 소재지를 시종점으로 변경하여 5개 구간[1~4구간·순환구간백운] 71.6㎞로 재오픈되었다. 2016년 진안군을 환형으로 잇는 14개(1~14구간)와 서브구간 1개(11-1구간) 총 15개 구간 210㎞가 완결되었다.



1구간은 진안읍 진안만남쉼터에서 마령면사무소에 이르는 12.9㎞ ‘마이산길’이다. 진안읍에서 마이산을 거쳐 마령면에 이르는 고원길이다. 과거 마이산을 오가던 연인의길은 사계절 아름다운 숲길이고, 이야기 가득한 은수사와 탑사, 마을숲 풍성한 은천마을이 여행자를 맞아준다.



2구간은 마령면사무소에서 백운면사무소에 이르는 10.5㎞ ‘들녘길’이다. 진안에선 흔치 않은 들녘길이다. 마령들과 백운들을 바라보고, 또 그 속으로 걷는 길은 풍성함과 개운함을 동시에 제공한다. 섬진강변 솔밭거리에서 쉬고 볼 일이다.



3구간은 백운면사무소에서 성수면사무소에 이르는 17.8㎞ ‘내동산 도는 길’이다. 내동산(백마산)을 에돌아 백운면과 성수면을 잇는 고원길이다. 과거엔 땔나무와 먹거리 창고 역할을 했고, 지금에 와서는 등산할 요량으로 찾게 되는 내동산이다.



4구간은 성수면사무소에서 오암에 이르는 12.4㎞ ‘섬진강 물길’이다. 섬진강 본류와 달길천을 따라 걷는 구간이다. 반용재에서 보이는 풍광을 비롯해 시원함 가득한 섬진강이며, 강변과 골짜기 곳곳에 자리한 마을과 사람을 만나게 된다.



5구간은 성수면 중길리 오암에서 부귀면 장승삼거리에 이르는 12.3㎞ ‘고개 너머 마령길’이다. 적당한 높이를 가진 덕천리 고개 넷을 지난다. 골짜기마다 자리한 마을과 저수지를 만나고, 멀리 마이산을 시야에 두다 보면 어느새 부귀면 장승삼거리에 닿는다.



6구간은 부귀면 장승삼거리에서 부귀면사무소에 이르는 15.4㎞ ‘전주 가는 길’이다. 진안과 전주를 잇는 곰재, 옛곰재, 적내재, 모래재, 조약재, 보룡고개 등이 과거와 현재의 기억속에 공존하는 길이다. 세동리 메타세쿼이어 가로수길을 지나 금강과 섬진강 물이 나뉘는 금남호남정맥을 넘는다.



7구간은 부귀면사무소에서 정천면 마조에 이르는 17.8㎞ ‘황금폭포 하늘길’이다. 정자천과 황금리, 수항리, 심원재를 거쳐 마조에 이르는 길이다. 황금쉼터에서 쉼을 갖고, 황금폭포에 오르면 아찔함과 함께 조망이 좋다. 비포장 심원재는 자작나무 등 다양한 수종을 만날 수 있다.



8구간은 정천면 마조에서 주천면 삼거에 이르는 17㎞ ‘운장산 넘는 길’이다. 정천면에서 주천면으로 운장산 능선을 넘는 길이다. 8km에 이르는 임도의 정상 갈크미재는 남으로 심원재, 북으로 대불리를 볼 수 있다. 외처사동부터는 주자천을 따라 산재한 마을을 계속 만나게 된다.



9구간은 주천면 삼거에서 주천면사무소에 이르는 8.8㎞ ‘운일암반일암 숲길’이다. 운일암반일암 안에 자리한 숲길을 따라 걷는 가장 짧은 구간이다. 전망대와 무지개다리에서 운일암반일암을 바라보고, 천변에 자리한 나무데크길은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다. 마지막 와룡암 역시 주변경치가 좋다.



10구간은 주천면사무소에서 용담면사무소에 이르는 15.4㎞ ‘용담호 보이는 길’이다. 주자천을 따라 용담호가 보이는 길이다. 탁조봉 고개와 용강산을 넘는 길이 다소 힘들지만 용강산에서의 용담호 조망은 시원하다. 용담면에 들어서는 차량 이동이 적은 도로를 일부 걷는다.



11구간은 용담면사무소에서 안천소운동장에 이르는 16.6㎞ ‘금강 물길’이다. 용담호에 잠긴 금강 본류를 따라 걷는 길이다. 용담댐 공도교를 지나 용담호변 도로를 따라 걷는 길이 다소 길다. 안천면소재지에 이르며 용담댐 아래에서 감동마을에 이르는 감동벼룻길이 샛길로 이어져 있다.



12구간은 안천소운동장에서 동향면사무소에 이르는 19.8㎞ ‘고개 너머 동향길’이다. 갈티재, 갈골재, 가래재, 말고개로 이어지는 동향면 고갯길이다. 골짜기마다 자리한 마을을 지나 숲이 무성한 오래된 임도를 걷다 보면 멀리 백두대간과 덕유산이 눈에 들어온다. 마지막으로 구량천을 따라 면소재지에 닿는 가장 긴 구간이다.



13구간은 동향면사무소에서 상전면사무소에 이르는 16㎞ ‘천반산길’이다. 정여립을 품은 천반산과 금강 상류를 만나는 길이다. 하향에서 들어서는 천반산 숲길은 아름다운 오솔길의 연속이다. 가막에서 용담호에 잠기지 않은 날것의 금강을 만나고 큰재를 넘어서면 상전면이다.



14구간은 상전면사무소에서 진안읍 진안만남쉼터에 이르는 13.4㎞ ‘진안천 물길’이다. 상전면에서 진안천을 따라 진안읍에 이르는 길이다. 연지고개와 도치재를 넘어 진안읍이며, 진안천변에 조성된 길을 따라 마이산을 시야에 담으며 걷게 된다. 읍내에서 버스터미널과 진안시장, 우화정을 거쳐 진안만남쉼터에 이른다.



11-1구간은 용담체련공원에서 감동에 이르는 3.7㎞ ‘감동벼룻길’이다. 용담댐 아래 금강 본래의 강변을 따라 감동마을에 이르는 길이다. 자연스럽게 굽어지는 물길을 따라 섬바위와 벼룻길을 지나는 매우 아름다운 공간이다. 특히 벼룻길은 바위와 로프, 양치류 숲길이 위치하며 반짝이는 금강을 만나 수 있다.


진안고원길 안내표지는 여러가지가 있다. 노랑과 핑크가 겹으로 이루어진 안내리본을 비롯해 나무화살표, 페인트화살표, 구간안내판, 주의안내판, 위치카드 등이다. 나무화살표와 페인트화살표는 갈림길에 표기되었으며 노랑(인삼색)은 정방향, 핑크(홍삼색)는 역방향을 나타낸다. 구간지도와 리플렛이 비치되어 있는 구간안내판은 열네개 구간 출발지에 있다. 주의안내판은 야생동물주의/차량주의/사유지통과/우천시우회/낙석주의/농작물주의/주변안내지도 등이 있으며, 위치카드는 거리가 명시되어 있다.



진안고원길에 대한 정보는 웹사이트와 안내리플렛에서 볼 수 있으며, 『하늘땅 진안고원길』을 비롯한 안내 책자와 각종 기념품[스카프, 멀티 두건, 쿨토시]를 통해서도 진안고원길을 만날 수 있다.









진안역사박물관


'기록과 역사가 사라진 문명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지난 2006년 문을 연 진안역사박물관은 용담댐 건설로 인하여 이주한 주민과 실향민들의 향수를 달래고,구석기시대부터 현재까지 이어 온 진안의 유구한 역사를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진안의 자연, 역사, 문화를 알수있는 2562점의 소장자료와 대표유물 209점 등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앞서 금강생태여행 참가자들은 지난 1일 오전 11시 뜬봉샘생태공원에 모여 코리아플러스 환경기자단 환경감시단 출범식을 가졌다.

한편 금강생태여행 1차 뜸봉샘 여행에는 정기일 코리아플러스방송 부회장, 장영래 코리아프러스 대표이사, 임대혁 코리아플러스 사장 내·외, 정대호 코리아플러스방송 사장, 정상은 코리아플러스 사진부문 편집자문위원장 내·외, 양철응 영남본부 경남취재본부 부장, 이해선 경남거제취재본부장 등이 함께했다.

8일 코리아플러스 환경기자단은 섬진강 발원지인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신암리 데미샘을 찾아 환경기자단 환경감시단 섬진강환경지킴이 발대식을 한 뒤 생태여행을 했다.

섬진강 발원지 데미샘이 있는 곳의 정확한 위치는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신암리이다.





이번 금강생태여행 ‘데미샘’을 통해 참가자들은 섬진감 발원지와 전북 진안군의 금강유역의 마을과 축제, 생태를 느껴보는 가을여행을 만끽했다.

이날 2018 코리아 힐링 페스티벌 ‘금강생태여행’ 데미샘 여행을 위한 코리아플러스 환경기자단 금강·섬진강 환경지킴이 발대식에는 장정수·김원배 코리아프러스 명예회장과 장영래 코리아플러스 대표이사, 오공임 서울본사 편집이사가 함께했다.



이날 코리아플러스 환경기자단은 진안·무주지질공원 진안고원인 마이산을 찾았다.

진안분지에 우뚝 솟아오른 백악기 역암을 감상했다.

















호남의 지방 진안고원에 있는 섬진강 발원지 데미샘을 찾았다.



이어 금강생태여행 참가자들은 점심을 한 뒤 뜬봉샘생태공원에 모여 코리아플러스 환경기자단 환경감시단 금강환경지킴이 선언을 했다.



전북 장수는 해발 450미터 이상의 준 고랭지로 일교차가 뚜렷하다. 심한 일교차는 지리와 기후 특성으로 장수 농축산물은 오랫동안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전국 명성을 얻고 있다.



장수군은 제12회 장수 한우랑사과랑축제가 14∼16일 3일 동안 레드 컬러 페스티벌(Red Color Festival)을 전북 장수읍 의암공원과 장수군 일원에서 펼친다. ‘장수 한우랑사과랑축제’는 2018 전라북도 최우수 축제이자 2018 문화체육관광부지정 육성 축제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전북 장수는 해발 450미터 이상의 준 고랭지로 일교차가 뚜렷하다. 심한 일교차는 지리와 기후 특성으로 장수 농축산물은 오랫동안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전국 명성을 얻고 있다.



장수군은 제12회 장수 한우랑사과랑축제가 14∼16일 3일 동안 레드 컬러 페스티벌(Red Color Festival)을 전북 장수읍 의암공원과 장수군 일원에서 펼친다. ‘장수 한우랑사과랑축제’는 2018 전라북도 최우수 축제이자 2018 문화체육관광부지정 육성 축제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에 인근의 사과농장을 찾아 사과를 구매키도 했다.



장수군일원에는 240기의 중대형 고총고분이 자리하고 있다.



그중 삼봉리(제128호), 동촌리(제132호)가야고분군은 중요성을 인정받아 전라북도 기념물로 지정 관리되고 있다. 자수지역은 삼국시대 지리적 특성 때문에 가야, 백제, 신라의 각축장으로 다양한 양식의 유물이 확인된다.



장수군에 자리한 백두대간과 금남호남벙맥의 산줄기 내계곡부에 제철 유적 70여개소가 자리하고 있다. 장수지역에 21개소의 봉수유적과 10여개소의 고대산성이 자리하는 삼국시대 당시 장수지역의 역사적 중요성을 확인시키는 유적으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장수군에는 고대부터 연마과 호남을 잇는 대표적인 고갯길인 육심령을 비롯해 많은 고갯길이 자리하고 있다.



가야세력이 서해를 통해 중국진출을 위해 반드시 장수군의 고갯길을 통과했을 것으로 추전된다.




그런 다음 전북 남원시에 있는 춘향전의 무대로 유명한 호남제일루 광한루를 찾았다.

우리나라에는 4대 누각으로 평양 부벽루, 밀양 영남루, 진주 촉석루, 남원 광한루가 있다.

조선시대 황희 정승이 남원에 유배되었을 때 지은 것으로 처음에는 광통루(廣通樓)라고 불렀다. 세조 26년(1444) 정인지가 건물이 전설 속의 달나라 궁전인 광한청허부(廣寒淸虛府)를 닮았다 해 광한루(廣寒樓)로 고쳐 부르게 됐다. 선조 15년(1582)에는 정철이 건물에 다리를 만들고 그 위를 가로질러 오작교라는 반월형 교각의 다리를 놓았다.

지금의 건물은 정유재란(1597) 때 불에 탄 것을 인조 4년(1626)에 다시 지은 것이다.

섬진강은 진안군 백운면 신암리 원신암마을 상추막이골 데미샘에서 발원해 광양 만에 이르기까지 3개도인 전라북도와 전라남도, 경상남도 10개 시·군에 걸쳐 218.6km를 흐르는 우리나라 4번째 긴 강이다.

섬진강의 최장 발원지인 데미샘이 있는 봉우리를 천상데미라 하는데 데미라는 말은 더미(봉우리)의 전라도 사투리로 섬진강에서 천상으로 올라가는 봉우리라는 뜻으로 천상데미라 불리워져 왔으며 이 샘이 천상데미에 있다하여 데미샘이라고 이름한 것이다.

금강의 발원지는 뜬봉샘(飛鳳泉). 한강의 발원지는 검룡소(儉龍沼). 낙동강의 발원지는 황지(黃池)인데 모두 산기슭이나 시내 복판에 있다.

전북 장수군 장수읍 수분리, 금남호남정맥의 산줄기인 신무산(896.8m)은 발원지라고는 할 수 없지만 섬진강과 금강의 분수령이 있다.

여기에 오는 비가 서쪽으로 떨어져 흐르면 섬진강을 거쳐 남해로 흐르고 동쪽으로 떨어져 흐르면 금강을 따라 흘러 서해로 들게 된다.

수분령(水分嶺). 금강과 섬진강을 가르는 분수령이다.

전라북도 진안군과 장수군의 경계인 팔공산(八公山)[1]에서 발원한다(진안군 백운면 신암리 데미샘).

진안군 마령면 등을 경유한 다음, 임실군 운암면에서 섬진강댐 건설로 조성된 옥정호로 흘러든다.

섬진강댐 하류에서는 순창군 동부를 남북으로 경유한 다음 남원시와 곡성군의 경계를 지난다.

전라남도에서는 남원시를 지나 흘러드는 요천과 곡성군 북부에서 합류한 뒤 남동으로 흐른다. 곡성군과 구례군의 경계를 이루며 남동쪽으로 흐르다가 곡성군 오곡면 압록리 근처에서 보성강과 합류한다.

그 이후 구례군과 광양시에서 지리산 남부의 협곡을 지나다가 경상남도(하동군)와 전라남도의 경계를 이루면서 광양만으로 흘러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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