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호 대전동구청장 (사진=동구청)
황인호 대전동구청장 (사진=동구청)

 

[대전=코리아플러스방송] 안창용 기자 = 황인호 대전 동구청장은 21일 “베이스볼 드림파크 후보지는 대전역 철도선상이 최적인데” 라며 후보지 선택에 대한 유감을 표명했다.

다음은 황인호 대전 동구청장의 입장문이다.

대전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황인호 대전 동구청장입니다.

먼저, 이번 대전의 새로운 야구장 베이스볼 드림파크 후보지 선정결과에 대하여 23만 동구 구민과 함께 심심(深心)한 유감의 뜻을 표명합니다.

우리 동구는 단순히 동구 발전만이 아닌 대전시 전체의 발전과 위상, 랜드마크로서의 가치 등을 고려했을 때 대전역 선상야구장이 최적지임을 확신해 왔습니다.

답보상태에 머물러 있던 대전역세권 개발에 가속도를 내고, 유치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가 타 지역과 비교했을 때 월등히 클 것이라는 기대와 가능성을 가지고 유치활동에 최선을 다해 임해 왔습니다.

우리 23만 동구 구민은 대전발전과 대전역세권 개발을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대전시 역시 대전역 복합2구역 개발 공모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수 있도록 대전시의 특단의 조치와 적극적인 지원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것만이 진정 대전시가 발전하는 길이고 대전 시민이 모두 함께 행복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쉽지만 이제부터 우리 구는 유치 홍보와 준비 과정에서 미흡점이 없었는지, 면밀히 살펴보고 구정발전에 더욱 매진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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