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코리아플러스방송] 안창용 기자= “이런 학교에 다녔다는게 참 흐믓한 마음이 드네요”

21일 오후 5시 20분 대전 도마동의 위치한 배재대학교 경비원이 수업을 마치고 돌아가는 학생들에게 “오늘도 수고하셨어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라며 학생들에게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정겹기만 하다.

고근세 씨는 "전 직장에서 퇴직 후 여러 직장을 알아보다가 이곳에 취업한 지 3년이 됐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 건강하니까 인생2막 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을 찍자는 기자의 물음에 수줍어 하며 소박한 자세를 취한다.

[대전=코리아플러스방송] 안창용 기자 = 21일 배재대학교 21세기관 로비에서 만난 고근세(경비원)씨가 밝게 미소지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코리아플러스방송 안창용 기자

 

친절한 아버지의 미소로 학생들의 귀가를 따뜻하게 인사로 전하는 모습에 이 대학의 밝은 미래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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