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야호학교 덕진 틔움공간에서 ‘야호학교와 함께하는 제2회 야호 아카데미’ 개최
야호학교 청소년의 활동소감 발표 및 강연과 부모상담 및 코칭프로그램, 놀이프로그램 등 진행

【전주=코리아플러스 】 이준식 기자 = (사진제공/전주시청)전주형 창의교육 ‘야호학교’ 발전 방안 공유
【전주=코리아플러스 】 이준식 기자 = (사진제공/전주시청)전주형 창의교육 ‘야호학교’ 발전 방안 공유

【전주=코리아플러스 】 이준식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야호학교 청소년과 학부모, 창의교육가와 함께하는 ‘야호 아카데미’를 열고 전주형 창의교육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전주시 야호학교는 지난 21일 야호학교 덕진 틔움공간에서 청소년 교육 관련 전문가, 학부모, 교원, 청소년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야호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야호학교는 청소년들이 자신이 하고 싶은 것에 대해 생각해보고, 스스로 행복한 삶의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전주형 창의교육모델이다.

‘야호 아카데미’는 지역의 숨은 창의교육가를 전주형 창의교육 유명 강사로 발굴하고 교육 노하우 공유 및 자유로운 소통을 통해 인식 변화를 이끌어가기 위한 학부모 강연회로, 교육에 관심 있는 시민들로 꾸려진 ‘야호 아카데미 추진단’의 사전 기획회의와 준비과정을 거쳐 마련됐다.

이날 아카데미는 야호학교 참여 청소년인 양푸른 학생(완산고 3학년)과 친구들의 신나는 힙합 공연과 야호학교 활동 소감 발표를 시작으로 ‘속도보다 방향, 방향보다 용기’라는 기획 콘셉트와 ‘목표’를 주제로 진행됐다.

또한 이수진 꽃다운친구들 대표와 하정호 광주 광산구청 교육협력관이 각각 ‘1년 간 쉬는 게 우리의 목표입니다.’와 ‘교육의 목표, 어디에서 찾았습니까?’를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이와 함께 이날 행사에서는 강연 시작 전 오정화 행복사회 온 대표와 이유경 행진코칭연구소장의 부모상담과 진로코칭 프로그램이 사전 신청자에 한해서 진행됐다. 또 강연장 한 켠에는 동화나래연구소의 재능기부로 어린 자녀를 동반한 참여자를 위한 어린이 놀이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박재열 전주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제1회 야호아카데미에 이어 이번 강연회에도 많은 분들이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이번 강연의 주제가 새 학기를 시작하는 청소년들에게 학업에 대한 목표만이 아닌 다양한 각도의 목표를 설정할 수 있는 유익한 강연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교육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야호 아카데미 추진단’을 모집해 행사 전반을 구성하고 진행하는 시민 주도형 행사로 매월 세 번째 목요일 야호 아카데미를 개최할 예정으로, 행사 종료 후 온라인에서도 강연 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63-281-5324, 531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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